[더팩트ㅣ허주열 기자] 한국타이어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국내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과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을 경험할 수 있는 고객 중심 프로그램, 핵심 세일즈 파트너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며 지속 가능 성장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중순 대전시 소재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Hankook Technodome)'에서 오프라인 가맹점 및 딜러사 관계자 약 220명을 초청해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회사의 주요 경영 성과와 세일즈 전략을 공유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한 파트너의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로 주요 연례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이 행사에선 우수 딜러 어워드 및 30년 공로상 시상, 2025년 세일즈 전략 및 신상품 출시 계획 발표, 축하 공연, 경품 추첨 등을 통해 핵심 파트너와의 동반 성장 의지를 한층 공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타이어 이용관 한국사업본부장은 "2025년에도 톱티어 수준의 혁신 기술력과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앞세워 소비자와의 소통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가며 국내 타이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Hankoook Technoring)'을 활용해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고 있다. 지난해 개최한 '벤투스 에어 S 익스피리언스 데이'와 'TBR 테스트 드라이빙 데이' 행사를 통해 인플루언서 및 소비자, 비즈니스 파트너 등에게 혁신 타이어 기술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인프라 투어, 테크니컬 세미나 등 다채로운 세션으로 핵심 고객과의 유대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익스피리언스 크루(Experience Crew)' 프로그램을 운영해 드라이빙에 관심이 많은 일반 고객에게 신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제품 성능과 품질에 대한 신뢰도와 브랜드 충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을 활용한 고객 소통 행보도 활발하다. 공식 온라인 플랫폼 '티스테이션닷컴'을 통해 차량 등록만으로도 타이어 구매부터 결제, 안심 운행까지 '모두, 한 번에, 알아서' 지원하는 '올마이티(all my 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타이어 업계 최초로 공식 온라인 플랫폼에 '라이브 커머스'를 도입하고 차별화된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또한 티스테이션닷컴의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트럭·버스 전문 매장 'TBX(Truck Bus Express)'의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매 혜택이 마련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고객 만족도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자동차 분야 인플루언서와의 활발한 SNS 콘텐츠 협업으로 온라인상에서 한국타이어의 혁신 테크놀로지와 첨단 인프라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며 고객 소통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테크놀로지 혁신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지속 향상시키는 동시에 온오프라인을 넘어선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