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정부가 대한민국 산업기술분야 최고 권위자를 선발한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2024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이하 산업기술대상)’ 지원자를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산업기술대상은 산업 경쟁력을 제고해 국가 경제 성장에 이바지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개인의 공적을 치하하는 ‘유공 부문’과 최고 기술을 발굴하는 ‘기술대상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구체적으로 ‘산업기술진흥 유공’은 혁신기술 개발·확산 및 사업화, 신기술의 실용화·판로 지원에 기여한 산업기술인에게 수여된다. 산업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장관표창 등으로 이뤄졌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산업 파급효과가 큰 혁신기술 및 제품 개발에 성공한 기업(기관)에 대통령·국무총리·장관상 등을 시상한다. 신청대상 기술 분야는 제한이 없으며, 접수 마감일 전까지 기술개발을 완료해 사업화에 성공한 기술이 심사 대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누리집 또는 S-ROME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 기술과 제품 관련 ‘2025년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시상식 12월 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봉충종 KEIT 성과혁신본부장은 "산업기술대상은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산업기술혁신 분야의 최고권위 포상"이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 속에서도 최고의 산업기술로 우리 산업을 든든하게 뒷받침해 주고 계시는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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