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국 6곳 공항 방위각시설 개선사업 본격 추진
  • 이중삼 기자
  • 입력: 2025.03.07 12:04 / 수정: 2025.03.07 12:04
방위각시설 개선 연내 완료 목표
국토교통부가 무안공항을 포함해 방위각시설의 기초대가 지표면 위로 노출된 전국 6곳 공항의 방위각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더팩트 DB
국토교통부가 무안공항을 포함해 방위각시설의 기초대가 지표면 위로 노출된 전국 6곳 공항의 방위각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더팩트 DB

[더팩트|이중삼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발생한 무안공항을 포함해 방위각시설의 기초대가 지표면 위로 노출된 전국 6곳 공항의 방위각시설 개선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한국공항공사는 방위각시설 개선 실시설계 사전규격공개를 마치고, 오는 17일까지 입찰 공고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무안·여수·김해·사천·광주·포항경주공항 등 6곳이다. 제주공항은 별도 구조분석 후 설계를 추진한다.

국토부는 지난 1월 31일부터 '방위각시설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토목·시공·항공교통 등 민간전문가와 군·관련 지자체 등과 여러 차례 현장점검 회의를 가졌다.

특히 군·조종사협회 등 관계기관 협의와 항공안전혁신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공항별 개선안 마련을 집중 논의했다. 항공사 운항안전 관계자들의 의견수렴도 추가로 진행할 방침이다.

공항별 최적의 방위각시설 개선안이 마련되면 본 설계에서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 설계과정에서 신속하면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공 방안 등도 강구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는 국민이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최대한 신속하게 방위각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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