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부토건, 7거래일 만에 거래 재개 후 하한가 직행
  • 이한림 기자
  • 입력: 2025.03.07 09:31 / 수정: 2025.03.07 09:31
6일 법원, 회생절차 개시 신청 받아들여
재무구조 악화 원인
7일 삼부토건은 장 초반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더팩트 DB
7일 삼부토건은 장 초반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삼부토건이 7거래일 만에 재개된 거래에서 하한가로 직행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인 지난달 24일 대비 29.96% 하락한 643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하한가로 출발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삼부토건은 지난 2월 24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해 주식 매매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법원이 전날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아들이면서 거래가 재개된 상황이다.

삼부토건의 회생 신청 배경은 재무구조 악화로 풀이된다. 삼부토건은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연간 적자를 이어가다가 지난해 3분기에도 누적 영업손실 678억원을 기록했다. 부채 비율은 같은 기간 838.5%에 달한다.

삼부토건은 오는 7월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하며, 법원 검토 후 회생 및 파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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