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티웨이항공은 오는 4월 29일부터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노선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11시 10분(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복귀편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새벽 12시 45분 울란바토르에서 출발해 오전 5시 20분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등 4개국 6개 국제 노선을 운항하며, 중부권 지역민의 해외여행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3년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해외 출국자는 약 30만6000명에서 2024년 54만명으로 77% 증가했다. 이는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전체 이용객의 약 37%를 차지하는 규모다.
신규 취항을 기념해 티웨이항공은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을 통해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청주뿐만 아니라 인천·대구발 울란바토르 노선도 할인 대상이며, 탑승 기간은 4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할인 코드 '몽골'을 입력하면 최대 15%의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신규 회원 가입 시 10만원 상당의 쿠폰팩이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몽골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신규 취항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운항과 고객 편의 증진,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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