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명 몰렸다"…SKT, MWC25서 AI 접목한 첨단기술로 이목 집중
  • 조소현 기자
  • 입력: 2025.03.07 09:16 / 수정: 2025.03.07 09:16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 표현한 체험존 인기
글로벌 기업과 비즈니스 협업 성과 및 파트너십 강화
SK텔레콤 MWC25 전시관이 많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 MWC25 전시관이 많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SK텔레콤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SK텔레콤이 3~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WC25)에서 글로벌 ICT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7일(한국시간)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에서 792m²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 AI 데이터센터(AIDC) 솔루션과 통신의 가치를 높이는 AI 기술들을 선보였다.

전시관은 각각 △네트워크 AI △AIDC △AI 플랫폼 △AI 서비스 △AI 얼라이언스 구역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AI를 접목한 첨단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전시 아이템들이 배치됐다.

특히 전시장 메인 입구에 배치된 대형 미디어아트는 움직이는 18개의 LED 패널을 통해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을 감각적으로 소개해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구슬을 활용한 레이싱 게임을 통해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을 표현한 체험존도 인기였다.

행사 기간인 나흘 동안 총 7만여명이 SK텔레콤 전시관을 방문했다.

CNBC와 블룸버그, 니케이 등 해외 언론도 SK텔레콤 전시관을 주목했다. 전시 기간 중 다수의 글로벌 미디어가 SK텔레콤의 AIDC 사업 전략과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 활동에 주목했다.

다양한 AI 기업과의 비즈니스 협업 성과도 올렸다. MWC 개막일 GTAA로 협업 중인 도이치텔레콤, 이앤 그룹, 싱텔 그룹, 소프트뱅크와 AI 협력을 더 공고히 하는 데 뜻을 모았다.

AIDC의 핵심 기술 역량을 갖추기 위한 파트너십도 강화했다. 18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AIDC MEP 시스템 분야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AIDC MEP 시스템은 기계와 전력, 수배전으로, AIDC 설계·구축 단계부터 이후 운영 과정에서 안정성과 효율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또 액체 냉각 분야 선두 주자인 기가 컴퓨팅과 차세대 냉각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엘리스그룹과는 AIDC 모듈러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면서 AIDC 수요를 충족하는 전방위 솔루션 사업자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그 어느 해보다 AI에 대한 MWC 참가 기업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SK텔레콤이 추구하는 AI 분야 자강과 협력을 글로벌 ICT 업계에 효과적으로 소개해 대한민국 AI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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