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에콰도르 출시…중남미 공략
  • 문화영 기자
  • 입력: 2025.03.07 09:00 / 수정: 2025.03.07 09:00
중남미 20개국 중 13개국 진출 성공
프리미엄 제품으로 점유율 높일 예정
지난달 27일부터 2일간 에콰도르 가야킬·키토에서 열린 나보타 론칭 심포지엄에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대웅제약
지난달 27일부터 2일간 에콰도르 가야킬·키토에서 열린 나보타 론칭 심포지엄에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대웅제약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대웅제약은 나보타를 에콰도르에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에콰도르 가야킬과 키토에서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나보타를 정식 출시했다. 이번 출시로 나보타는 중남미 20개국 중 13개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게 됐다.

나보타는 2015년 파나마에 진출 이후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최근엔 브라질 파트너사인 목샤8(Moksha8)과 기존 계약 대비 약 10배 늘어난 1800억원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대웅제약은 미국과 유럽, 브라질, 태국 등 주요 시장에서 검증된 보툴리눔 톡신의 우수한 품질과 성공 경험,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콰도르에서 최고의 안정성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으로 포지셔닝해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에콰도르 론칭 심포지엄 행사에서는 중남미 지역 성형외과 분야 키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해 나보타 뿐 아니라 스킨부스터, 히알루론산(HA) 필러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은 미국 FDA 외에도 유럽의약품청(EMA),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 브라질 등 전 세계 69개국에서 품목 허가를 받았으며 80여개국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국가에서의 성공 경험과 나보타가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에콰도르에서도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치료 적응증 확대 및 공공 조달 시장 진입도 적극 추진해 1품 1조 비전 달성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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