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IBK투자증권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사진)를 차기 대표이사 단독 후보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IBK투자증권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의 연임이 유력해졌다.
6일 IBK투자증권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서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단독 후보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서 대표의 연임은 오는 2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연임이 확정되면서 서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 28일까지로 연장된다.
서 대표는 IBk기업은행에 입행한 뒤 IT그룹장(부행장), 글로벌·자금시장그룹장, CIB그룹장을 거쳐 2021년 IBK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후 2023년 IBK투자증권 대표이사에 취임해 회사를 이끌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IBK투자증권의 실적이 대폭 개선된 점에서 서 대표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왔다. 지난해 IBK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5.5% 늘어난 455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