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스페인 산업기술개발센터(CDTI)와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KIAT는 지난 5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CDTI와 업무협약(MOU)을 갱신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중대형 AI 등 첨단산업 분야 공동연구개발 추진하기 위해 향후 3년(2026~2028년)간 매년 한화 약 75억원을 투입하는 데 합의했다.
앞서 2016년 KIAT·CDTI는 기술협력 MOU를 최초로 체결하고 유럽의 다자간 연구개발 지원 사업인 유레카를 통해 28개 연구 과제(한국 정부 기준)를 지원한 바 있다.
2023년부터는 양자 간 대형 규모의 연구개발 지원에도 합의해 현재까지 4개 과제를 선정하는 등 긴밀하게 협력 중이다.
KIAT는 이번 MOU에 따라 하반기 중으로 사업계획을 공고하고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양국 전문기관 간 동반자 관계가 강화됐다"며 "AI, 첨단소재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인 기술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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