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능력 180위' 벽산엔지니어링도 법정관리 신청
  • 공미나 기자
  • 입력: 2025.03.06 10:06 / 수정: 2025.03.06 10:06
2023년 말 기준 부채비율 468.3%
벽산엔지니어링이 지난 4일 기업 /벽산엔지니어링
벽산엔지니어링이 지난 4일 기업 /벽산엔지니어링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180위에 오른 벽산엔지니어링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벽산엔지니어링은 지난 4일 서울회생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2023년 말 기준 벽산엔지니어링의 부채비율은 468.3%다.

1978년 설립된 벽산엔지니어링은 주택 브랜드 '벽산블루밍'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주택·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며 석유·가스·지반·인프라 등 플랜트 사업에 집중해 왔다.

건설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며 올해 들어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건설사들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 1월 시공능력평가 58위 신동아건설과 103위 대저건설, 지난달 71위 삼부토건과 116위 안강건설 등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태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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