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프로'로 건설기업 해외 진출 돕는다
  • 이성락 기자
  • 입력: 2025.03.05 11:10 / 수정: 2025.03.05 11:10
해외건설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
AI B2B 솔루션으로 국내 건설기업 해외 수주 경쟁력 강화
삼성전자는 해외건설협회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더팩트 DB
삼성전자는 해외건설협회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가 해외건설협회와 함께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스마트싱스 프로' 등 인공지능(AI)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지원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5일 해외건설협회와 '국내 건설기업의 수주 경쟁력 강화 및 삼성전자 해외 B2B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해외건설협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홍범석 부사장, 해외건설협회 한만희 회장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프로'와 해외건설협회 '융복합 K-City 플랫폼'을 활용해 160여개국에 이르는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수출길 확대를 도울 예정이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주거 시설부터 오피스 빌딩, 상업 시설까지 다양한 디바이스와 솔루션, 서비스를 하나로 연동해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 공간 통합 관리 등을 비즈니스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AI B2B 솔루션이다.

'융복합 K-City 플랫폼'은 국내 기업들이 해외 프로젝트에서 K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차별화된 도시를 개발하는 데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서비스다.

삼성전자와 해외건설협회는 해외 기업과의 공동 마케팅, 삼성전자 글로벌 B2B 통합쇼룸 방문을 통한 수주 지원, 삼성전자 AI B2B 솔루션 적용 인증마크 부여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 건설기업들은 해외 도시개발사업에서 삼성전자의 공조, 가전, 사이니지 등을 적용해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홍범석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 업무협약이 아닌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은 물론, 삼성전자의 AI 솔루션을 비롯한 글로벌 B2B 사업 확장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만희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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