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HL D&I한라는 1079억원 규모의 '남구로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남구로역세권 재개발사업은 서울 구로구 715-24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9층 규모의 아파트·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오는 2026년 10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3개월이다.
해당 단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과 가깝다. 구로IC,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에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 이동이 용이하다.
또 인근에 영일초·영서중·구로중·고등학교를 포함한 학군지가 형성돼 있다. 병원·대형마트 등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HL D&I한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 브랜드 '에피트'의 브랜드 경쟁력을 토대로 서울과 수도권 등 사업성이 우수한 지역의 재개발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