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공사 최초로 가스안전 명장을 선발하고 홍보·신규직무자 현장 멘토링 등 후진 양성에 속도를 낸다.
가스안전공사는 4일 본사 대강당에서 ‘제1호 가스안전 명장’ 인증식을 개최했다.
이번에는 12개 분야에 총 22명이 신청했다. 심사는 보유기술 숙련도 및 전문성 향상 실적, 공사업무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선발위원회가 선발했다.
제1호 가스안전 명장으로는 산업시설진단처 김원재 차장(1971년생·만54세)이 선정됐다. 김 차장은 국내 매설배관의 체계적인 건전성관리제도(IMP)를 구축하고, 간접검사기술의 도입 및 고도화로 기존 검사의 한계를 극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명장은 앞으로 가스안전 전문기술·교육 및 홍보, 신규직무자 현장 멘토링 등을 통해 후진양성 및 폭넓은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가스안전 명장 선발 제도는 탁월한 전문성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가스안전 기술개발과 국민안전 확보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였음을 인증하는 제도"라며 "국민 안전과 미래 에너지를 선도하는 가스안전 책임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안전 명장 제도는 기술인이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대규모 퇴직에 따른 기술력 소멸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기술전문가 인증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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