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은 편의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세븐앱'을 리뉴얼하고 정식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이번 세븐앱 개선점은 쉽고 간편한 메뉴 접근성과 시각적 직관성이다. 앱의 주요 기능들을 중심으로 UX·UI(사용자 경험 및 환경) 개선작업을 통해 사용자 시점에서 디자인과 메뉴를 구성했다.
증정상품 보관 기능 '쏘옥보관'은 이용 진입 단계를 과거 2단계에서 1단계로 줄였다. 인근 점포 '재고찾기' 기능도 강화했다. 원하는 상품의 재고가 남아 있으면 바로 예약·픽업할 수 있는 '당일픽업 서비스'를 만들고 신규회원 가입 절차 간소화, 적립 및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편의를 개선했다.
코리아세븐 관계자는 "세븐앱은 지난달 27일부터 전날(3일)까지 리뉴얼 테스트 기간 동안 동안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가 전월 동기간 대비 15% 증가했고 신규가입자 수도 20% 늘어났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세븐앱 리뉴얼을 기념해 '오늘도 럭키세븐' 이벤트를 마련했다.
리뉴얼 세븐앱 첫 이용 혜택으로 '세븐카페 핫아메리카노', '당일픽업', '사전예약' 할인쿠폰 3종을 담은 '럭키웰컴팩'이 즉시 제공된다. 엘포인트, 도시락, 사전예약 할인쿠폰 등을 매일 100% 랜덤 당첨으로 받을 수 있는 '오늘 럭키박스'도 운영한다. '월간 럭키스탬프' 프로모션은 럭키박스 열기, 매장리뷰 등록하기, 교환권 사용하기 등 엘포인트를 최대 700포인트까지 제공한다.
김민정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핵심 서비스의 직관적 환경 개편과 O4O 서비스 관점에서 앱에서 점포 방문까지 고객 쇼핑 여정의 완결성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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