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한림 기자]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12% 내린 19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
SK하이닉스의 약세는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가 8.48% 급락해 실망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사로서 그간 엔비디아 주가에 영향을 받아 왔다.
엔비디아는 이날 뉴욕증시에 시장 전망치를 웃돈 실적을 발표하면서 3%대 상승 출발했으나 이익률이 하락하고 있다는 시장 분석이 제기되면서 급락했다.
SK하이닉스의 최근 하락세는 뚜렷하다. 지난 27일 장에서는 11거래일 만에 20만원선을 내줬으며 외인 보유율도 지난 21일부터 55%대로 떨어지면서 수급이 빠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