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거래소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2024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 우수 법인 및 공시 우수위원에 대한 시상을 열고 현대차 등 8개사를 유가증권시장 공수 우수 법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한국거래소(거래소)가 현대차, 셀트리온, POSCO홀딩스 등 8개사를 코스피 공시 우수 법인으로 선정했다.

27일 거래소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2024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 우수 법인 및 공시 우수위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시 우수 법인에는 현대차, 셀트리온, POSCO홀딩스를 비롯해 SK이노베이션, 신세계, JB금융지주, LIG넥스원, 한국콜마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영문 공시 우수 법인으로 삼성물산, 현대로템, LX인터내셔널이 선정됐다. 공시 우수위원에는 김찬기 BGF 팀장이 이름을 올렸다.

공시 우수 법인은 지난해 공시 실적 등을 기반으로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를 거쳐 선발된다. 올해 연부과금․상장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는다. 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5년간 1회 한정), 연례 교육 이수 면제 등이 혜택을 받는다.

양태영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공시 의무를 수행한 상장법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및 영문 공시 등을 통해 투자자와 적극 소통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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