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바보의 나눔'에 성금 10억 전달
  • 이성락 기자
  • 입력: 2025.02.27 14:23 / 수정: 2025.02.27 14:23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 등 지원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왼쪽)과 구요비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이사장이 지난 26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그룹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왼쪽)과 구요비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이사장이 지난 26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그룹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두산그룹은 지난 26일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과 '바보의 나눔' 이사장 구요비 주교가 참석했다.

'바보의 나눔'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10년 설립된 민간 모금 기관이다. 두산그룹은 2012년부터 '바보의 나눔'에 매년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가족을 돌보면서 가장 역할을 하는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영 케어러) 지원에 쓰인다.

두산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질병을 앓고 있거나 장애가 있는 부모, 조부모·한부모 등과 살고 있는 영 케어러 가정에 간병·의료비, 학습 환경 조성, 주거 공간 개보수 등을 지원해 왔다.

또한, 성금은 취약계층 어린이 환자 치료비 지원, 저개발 국가 의료 봉사 등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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