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고용노동부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우수기업 선정
  • 최의종 기자
  • 입력: 2025.02.27 11:16 / 수정: 2025.02.27 11:16
장덕현 대표이사 사장 "안전과 건강이 경영 최우선 가치"
임승용 삼성전기 글로벌안전센터장 부사장이 지난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장관 주관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참여기업 협약식에서 김문수 장관으로부터 우수기업 선정서를 받고 있다. /삼성전기
임승용 삼성전기 글로벌안전센터장 부사장이 지난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장관 주관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참여기업 협약식에서 김문수 장관으로부터 우수기업 선정서를 받고 있다. /삼성전기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삼성전기가 안전보건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로부터 최상위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전기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장관 주관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참여기업 협약식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문수 장관과 임승용 삼성전기 글로벌안전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안전보건 수준 격차를 해소하고자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대·중소기업이 자율적으로 연대 후 안전보건 상생 해법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삼성전기는 지난 2023년부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해 중소규모 협력사에 위험성 평가·전기·소방·안전보건 등 관련분야 사내 전문가를 파견해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왔다고 강조했다.

협력사의 재해예방과 안전보건관리 개선을 위해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지난해까지 총 123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을 했다. 협력사 11곳이 위험성 평가 인정을 받았다. 2곳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에 성공했다.

삼성전기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폭발장소 위험성 평가기법 교육·컨설팅을 통해 유해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협력사 근로자의 폭염·한파 대비를 위한 안전용품을 비롯하여 혈압계 등 건강 물품을 제공하며 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

삼성전기는 다양한 상생협력 지원활동을 통해 협력사 경쟁력을 높인다는 입장이다. 상생펀드·스마트공장 등 자금지원과 생산성 향상·품질 혁신·안전 등 현장 개선, 전문기술·계층별 맞춤형 역량 향상 등 협력사와의 소통으로 동반성장 문화를 실천할 방침이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안전과 건강이 경영의 최우선 가치이다"라며 "숨어있는 1%의 불안전 요소까지 찾아 임직원과 협력사 모두가 완벽하게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자"라고 강조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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