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년 연속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 조소현 기자
  • 입력: 2025.02.27 10:12 / 수정: 2025.02.27 10:12
고용노동부 주관 '협력사가 안전하게 일하기 좋은 기업'
협력사 안전보건 활동 지원 강화·지속적인 투자 노력 높은 평가
오른쪽부터 정창권 SK텔레콤 안전보건실장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김지환 오션 대표가 시상식에 참여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오른쪽부터 정창권 SK텔레콤 안전보건실장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김지환 오션 대표가 시상식에 참여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SK텔레콤이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2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우수기업에 선정된 데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에는 SK하이닉스, LG전자 등 20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의 핵심사업이다. 지난 2023년 첫 시행 후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지원 노력 및 성과를 평가해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안전보건 솔루션 개발과 협력사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소통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3년 기지국 철탑 점검 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드론 점검 및 AI 분석 시스템'을 개발한 데 이어, 지난해 계단과 승강기 내 위급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비전 AI 안전관리' 솔루션을 개발, 이를 협력사에 제공해 작업 현장의 안정성을 더했다.

아울러 QR코드를 통해 위험요소와 개선사항을 실시간 제보하는 '안전신문고', 스마트폰을 통해 잠재 위험요인 영상 콘텐츠를 간단하게 시청할 수 있는 '모바일 시청 가이드', 포스터와 AI 안전영상을 활용한 '안전공모전' 등 협력사 현장작업자들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안전교육도 꾸준히 시행 중이다. 지난 2023년에는 대전사옥에 안전체험교육관을 열었다. 교육관에서는 통신업에 특화된 26종의 AR·VR 실감형 체험교육을 제공하며, 지난해 교육 이수자 6000여명 중 협력사 직원은 5000명에 달한다.

앞으로도 50인 미만 협력사들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긍정의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포상을 확대해 안전문화 정착을 추진할 예정이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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