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서 빛 축제…"희망 메시지 전달"
  • 최의종 기자
  • 입력: 2025.02.27 08:32 / 수정: 2025.02.27 08:32
루미나리에 '블룸 어게인' 진행...롯데지주 디자인전략센터와 협업
롯데물산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루미나리에 블룸 어게인(BLOOM Again)을 진행한다. /롯데물산
롯데물산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루미나리에 '블룸 어게인(BLOOM Again)'을 진행한다. /롯데물산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롯데물산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빛 축제를 열며 소비자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

롯데물산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루미나리에 '블룸 어게인(BLOOM Again)'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루미나리에(Luminarie)는 빛 또는 조명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다. 조명을 이용해 건축물을 만들거나 꾸미는 빛 축제다.

롯데물산은 롯데지주 디자인전략센터와 협업해 루미나리에를 준비했다. 롯데지주 디자인전략센터는 전체 디자인과 콘셉트를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물산은 조형물 제작과 설치, 운영을 맡았다.

행사 테마는 블룸 어게인이다. 롯데물산은 모든 것이 새롭게 피어나는 봄의 의미를 담아 희망과 치유, 시작의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강조했다. 롯데물산은 아레나 광장에 지름 20m·높이 12m 규모 루미나리에 조형물을 설치한다. 13개 벽을 연결해 중앙 돔을 둥글게 감싼 형태다.

디자인은 절개를 상징하는 소나무, 봄에 새롭게 피어나는 꽃과 새싹 등 자연에서 발견되는 '프랙털(Fractal)' 구조를 활용했다. 프랙털은 부분이 전체의 모양을 닮아 있는 형태가 계속 반복되는 구조다. 다양한 방식으로 성장하고 순환하는 자연의 과정을 시각화했다.

장식된 조명 개수는 16만5000여개다. 점등 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22시 30분까지다. 루미나리에 조형물 내부로 들어가거나, 롯데월드타워·몰에서 조형물을 내려다보는 등 보는 방향과 위치에 따라 각기 다른 포토존이 있다.

이미현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겨울의 끝자락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루미나리에를 기획했다"라며 "롯데월드타워에서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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