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한국형 도시개발 진출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융복합 K-시티(City) 플랫폼' 공식 출범을 앞두고 주요 기업과 연관 기관을 초청해 설명회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해외 도시개발 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플랫폼의 주요 기능과 활용 방안을 소개했으며 시연을 통해 협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플랫폼은 우리 건설업체들이 개발하는 해외 신도시에 K-팝, K-뷰티 등 관련 산업이 함께 진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제조기업, 금융기관,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프로젝트 등록·관리·승인 등 역할 설정, 관련 기업 초청·협력 등의 활동이 가능하다.
플랫폼은 도시디자인 및 개발, 스마트 리빙,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글로벌 네트워킹 등 12개 분야별로 특성을 살린 도시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방식이다. 융복합 K-시티 플랫폼은 3월부터 협회 홈페이지에서 제공된다.
해외건설협회는 "이 플랫폼을 통해 K-리빙 , K-팝 , K-뷰티 등 다양한 산업이 건설 기업과 협력해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