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이 올해 식약처가 발표한 '프랜차이즈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현황'에서 90% 매장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은 버거킹 일산백마학원가점 내부 전경 /버거킹

[더팩트｜우지수 기자] 버거킹은 전국 90% 매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위생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식약처가 공개한 '2025년 프랜차이즈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현황'에 따르면 버거킹은 국내 484개 매장 중 438개 매장이 인증을 획득했다. 위생 등급제는 식약처가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했다. 버거, 커피, 치킨, 아이스크림 등 25개 업종별 주요 프랜차이즈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버거킹 측은 정기적인 직원 위생 교육, 위생 감사를 통한 매장 위생 점검, 세균 번식을 최소화하는 최신 조리 설비 마련 등 위생관리 전반에 대한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버거킹은 식품안전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전문 심사기관 NSF Korea를 통해 생산공장과 배송센터의 정기 감사를 실시하고 식약처 인정 분석기관 SGS와 분기별 원재료 품질 검사를 시행한다. 매장에서는 연 1회 전 매장 미생물 검사와 분기별 위생 심사, 매월 120개 매장에 대한 식품위생법 및 위생 기준 점검을 진행한다.

버거킹 관계자는 "위생과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버거킹의 핵심 가치"라며 "고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위생관리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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