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이 오는 3월 3일까지 'AI 패션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CJ온스타일

[더팩트｜우지수 기자] CJ온스타일은 올해 봄·여름(SS)철을 맞아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패션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패션 쇼케이스는 CJ온스타일이 시즌마다 제안하는 패션 트렌드를 먼저 공개하는 행사다. 올해는 오는 3월 3일까지 AI를 활용한 가상 런웨이 쇼를 기획했다.

AI 패션 쇼케이스 배경은 파리와 뉴욕이다. CJ온스타일은 파리와 뉴욕 한복판에 설치된 가상 런웨이를 걷는 AI 모델들과 패션쇼 관람객까지 구현했다. 모바일과 TV를 통해 가상 런웨이에 오른 AI 모델 워킹을 감상할 수 있다.

CJ온스타일은 올 봄 '레이스'와 '트위드' 소재가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세시대에서 영감을 얻은 캐슬(Castle) 코어가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것에서 착안했다.

'봄을 완성하는 스타일링 팁'을 테마로 한 다양한 브랜드 큐레이션도 제공한다. 모바일에서는 △더엣지 △칼라거펠트 △더베리에 △게스의 AI 가상 피팅 영상이 소개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AI 패션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방송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며 "파리와 뉴욕에서 열리는 패션쇼에 참석한 게스트가 돼 올 봄 큐레이션을 미리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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