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호 메리츠 회장 주식평가액, 이재용 바짝 추격
  • 우지수 기자
  • 입력: 2025.02.23 14:06 / 수정: 2025.02.23 14:06
지난 21일 기준 12조2183억원…5.4%p 차이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12조원을 넘어서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평가액에 근접했다. /한국CXO연구소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12조원을 넘어서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평가액에 근접했다. /한국CXO연구소

[더팩트|우지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가 지속 하락하면서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의 추격을 허용했다. 조 회장은 주식평가액(12조228억원)이 처음으로 12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하루 만에 1955억원 가량 불어났다.

23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과 조 회장의 주식 평가액 차이가 지난 21일 기준 7018억원으로 줄었다.

이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는 지난 20일 13조1848억원에서 21일 12조9201억원으로 감소했다. 반면, 조 회장의 주식 가치는 같은 기간 12조228억원에서 12조2183억원으로 증가했다.

두 사람의 주식 평가액 격차는 지난해 초 38.7% 수준이었으나, 지난 21일 94.6%까지 좁혀지며 단 5.4%p(포인트) 차이만 남겨뒀다. 이는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주요 종목의 주가 하락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에 국내 주식부자 1위가 바뀔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봤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100m 달리기에 비유하면, 60m 이상 벌어졌던 격차가 이제는 5m 내로 좁혀져 뒤에서 그림자가 드리울 정도"라며 "이 회장이 주가 부양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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