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태환 기자]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1조710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2020년 이후 5년 연속 사상 최대 이익을 얻고 있으며 순익 2조원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매출액은 11조5578억원, 영업이익은 2조295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4%, 9.0% 늘었다.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은 247.6%로 전년(242.2%) 대비 5.4%포인트(P) 올랐다.
보험 손익은 전년 대비 2.4% 늘어난 1조5336억원을 기록했다. 장기인보험 중심의 수익성 확보 전략과 일반보험의 약진이 반영됐다고 메리츠화재 측은 설명했다. 투자손익은 25.0% 증가한 7616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약 3.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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