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경제사절단과 미국행…"위기도 기회도 있다"
  • 이성락 기자
  • 입력: 2025.02.19 13:59 / 수정: 2025.02.19 13:59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미팅 예정"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이 19일 서울 김포국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뉴시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이 19일 서울 김포국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대미(對美)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을 이끌고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최 회장은 19일 서울 김포국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미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관련 질문에는 "다녀와서 말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최 회장은 한국 반도체가 위기라는 의견에 대해선 "위기도 있고 기회도 있다"고 답했다.

최 회장과 국내 2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 등으로 구성된 대미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은 19일~20일 미국 워싱턴 DC를 공식 방문한다.

구체적으로 19일 미국 의회도서관 토마스 제퍼슨 빌딩 그레이트 홀에서 '코리아·US 비즈니스 나이트' 갈라디너 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한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 상·하원 의원, 정부 고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20일에는 미국 정부 주요 인사와 면담을 추진한다. 백악관, 의회 인준을 마친 장관 등 트럼프 행정부 고위 인사와 면담 추진을 통해 양국의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정부 간 경제 협력 논의의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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