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IDEX 2025' 참가…축적된 궤도 기술력으로 중동시장 본격 공략
  • 허주열 기자
  • 입력: 2025.02.19 11:31 / 수정: 2025.02.19 11:31
"중동 및 유럽 시장 확대해 K-방산 지평 넓힐 것"
UAE 아부다비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IDEX 2025에서 현지 고객들이 LS엠트론 부스에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LS엠트론
UAE 아부다비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IDEX 2025에서 현지 고객들이 LS엠트론 부스에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LS엠트론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대표 신재호)이 중동 최대 규모 국제 방산 전시회인 'IDEX 2025'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17~21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IDEX 2025'에는 70개국, 1400여개의 방산업체가 참여했다.

LS엠트론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형·미국형·러시아형 궤도를 독자 설계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궤도 개발 50년 노하우가 담긴 K2 전차, K9 자주포용 한국형 궤도와 미국형 궤도, 러시아형 궤도 등 총 16종의 궤도를 선보였다.

최근 중동 지역에서 K-방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신규 네트워크 확보를 통한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1974년부터 군용 궤도 사업을 시작한 LS엠트론은 국방부에 K2 전차, K9 자주포 등 주요 전투차량에 궤도를 전량 공급하고 있다. 지난 50년간 한국을 포함한 40여개국에 공급된 궤도는 700만여개이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50년간 쌓아온 궤도 개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했다"며 "중동 및 유럽 시장을 확대해 K-방산의 지평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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