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밀렘과 무인전투차량 개발 나서
  • 황지향 기자
  • 입력: 2025.02.19 10:24 / 수정: 2025.02.19 10:24
16개국 UGV 공급 밀렘과 T-RCV 공동개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일 중동지역 최대 방산전시회 IDEX 2025에서 최신 궤도형 UGV인 T-RCV(Tracked-Robotic Combat Vehicle) 공동개발 및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Arion-SMET).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일 중동지역 최대 방산전시회 'IDEX 2025'에서 최신 궤도형 UGV인 T-RCV(Tracked-Robotic Combat Vehicle) 공동개발 및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Arion-SMET)'.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 최대 무인차량(UGV) 기업인 밀렘 로보틱스와 무인전투차량 기술개발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중동지역 최대 방산전시회 'IDEX 2025'에서 최신 궤도형 UGV인 T-RCV(Tracked-Robotic Combat Vehicle) 공동개발 및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밀렘 로보틱스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6개국에 궤도형 UGV를 공급하는 등 글로벌 표준화를 주도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륜형 UGV '아리온스맷'으로 미군 해외비교성능시험(FCT)을 수행하고, 차세대 UGV '그런트'를 자체 개발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양사는 UGV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국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현대 전투 환경 변화에 대응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밀렘 로보틱스 측도 "최첨단 무인화 솔루션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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