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태환 기자] KB라이프의 요양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중장년 일차리 창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오는 4월부터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채용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KB골든라이프케어는 면접을 통과한 지원자 중 약 2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또 60세 정년 이후에도 1년 단위 계약직으로 전환하고 정규직과 동일한 호봉제를 적용하여 고용 안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시 출연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협약은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에 안정적인 요양 인력을 공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요양보호사, 조리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직군을 모집하며 중장년층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안상봉 KB골든라이프케어 대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실버산업 분야 종사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처우 향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라이프와 KB골든라이프케어는 돌봄과 상생의 사회적 가치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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