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가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개최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주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2관왕을 수상한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르노코리아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가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개최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주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올해의 내연기관 SUV' 부문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94.1%의 득표율로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에 선정됐다.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km/l의 복합연비를 갖췄으며 NVH 저감 기술을 통해 정숙성을 강화했다.

그랑 콜레오스 2.0 가솔린 터보는 최고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33.2kg·m의 성능을 갖췄으며 11.1km/l의 복합연비와 저공해자동차 3종 인증을 통해 경제성을 높였다.

상희정 르노코리아 경영전략본부장은 "한국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평가에 감사드리며, 고객 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디에스 코쿠비 프로젝트 총괄 본부장은 "한국 시장 특성에 맞춰 섬세한 튜닝을 적용했으며, 앞으로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매년 1년간 공개된 신차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2종의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내연기관(세단/왜건/쿠페) △내연기관(SUV) △하이브리드(세단) △하이브리드(SUV) △EV(세단) △EV(SUV) △EV(크로스오버) △유틸리티 △MPV △럭셔리 △퍼포먼스 △디자인 등 12개의 수상 부문으로 구성된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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