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넥센타이어가 한-체코 투자·비즈니스 콘퍼런스에 참여하며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 투자 노하우를 전하는 등 시장 확장에 힘을 실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17일 열린 한-체코 투자·비즈니스 콘퍼런스에 참여해 '한국기업 체코 진출 성공사례'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루카슈 블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 등이 참석했다.
체코는 전통적으로 제조업이 발달한 국가다. 제조업 분야에 뛰어난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유럽 전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최적화된 입지 조건을 갖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 넥센타이어 체코공장이 위치한 자테츠는 인근에 약 30여개 카메이커가 위치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14년 약 9억유로 투자를 결정한 후 체코 자테츠에 부지면적 66만㎡, 연간 생산능력 약 1000만본 규모의 타이어 생산기지를 건설했다. 현재 체코공장은 약 1200여명의 현지 인력을 고용해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를 유럽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유리한 입지에 위치한 체코 공장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유럽은 지난해 기준 넥센타이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다. 2019년 5500억원 수준이던 유럽 매출액은 2023년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
넥센타이어는 체코 진출 한국 대표기업으로서 한-체코 협력 증진에도 공헌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호찬 부회장이 2022년 6월 주부산 체코 명예 영사로 위촉됐다. 부산에 체코 명예영사관을 개관하고 양국 간 우호 증진과 경제협력, 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유럽 정중앙에 위치한 체코를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다"라며 "양국 경제협력과 동반 성장을 위해 계속해서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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