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코 장관 대화…내달 20조 원전 수주 앞두고 총력지원
  • 정다운 기자
  • 입력: 2025.02.17 15:07 / 수정: 2025.02.17 15:07
무역·투자·공급망·첨단산업 등 R&D 논의
“양국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해 가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제2차 공급망·에너지 대화(SCED)’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시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제2차 공급망·에너지 대화(SCED)’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시스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우리 정부가 다음 달 20조원대 규모 체코 신규원전 수주 최종 계약을 앞두고, 양국 장관급 에너지 대화 채널을 가동해 막판 총력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서울에서 루카쉬 블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과 함께 ‘제2차 공급망·에너지 대화(SCED)’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1차 회의는 지난해 9월 프라하에서 개최했다. 정부가 다음 달 체코 신규원전 2기(두코바니 5·6호·총사업지 약 24조) 수주 최종 계약을 앞두고 막판 지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제2차 SCED 회의는 양국 간 무역·투자·공급망과 첨단산업, 무탄소에너지, 원전 등의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원전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정해진 일정과 절차에 따라 계약 협상을 원활히 추진해 온 점을 평가하고 원전 공동 연구개발(R&D), 인력양성 등을 논의했다.

배터리‧미래차‧로봇 부분의 협력센터 구축방안도 공유됐다. 산업부는 양국 간 반도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반도체 분야 R&D, 인력양성 등 반도체 협력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무탄소에너지와 관련해서는 우리 정부의 산업·에너지·수송 분야에서의 에너지 효율 정책을 공유하고 양국 간 청정수소 기술개발 협력을 강화한다.

안 장관은 "올해는 양국 수교 35주년이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이라며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최종 계약이 원활히 체결돼 그동안 긴밀했던 양국 관계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어 "양국이 무역·투자를 확대하고 나아가 첨단제조·공급망·에너지 협력 등 다양한 분야로 포괄적인 협력을 전개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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