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드림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OCI빌딩에서 건강식 카페 다이닝 '콜리그(colleague)'를 열었다. 이지현 OCI드림 대표(맨 윗줄 왼쪽 세번째)와 직원들이 콜리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OCI드림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OCI그룹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OCI드림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OCI빌딩에서 건강식 카페 다이닝 '콜리그(colleague)'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콜리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료로서 함께 일하는 공간이라는 뜻이다. 고객들에게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OCI드림이 처음 론칭한 외식 브랜드다.

기존 카페로만 운영하던 1층 외식 사업장을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150석 규모의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재편해 식사와 음료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시청, 을지로입구 등 대형 오피스 상권의 특성을 고려해 인근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 등을 준비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OCI드림은 현재 사무지원, 자산관리 등 5개 사업분야에서 30여명의 중경증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OCI드림이 새롭게 선보인 외식사업 브랜드 콜리그에서는 바리스타와 주방보조로 모두 7명의 발달장애인이 비장애인 동료들과 함께 근무하게 된다.

이지현 OCI드림 대표는 "앞으로도 OCI드림은 장애인 직무 개발과 채용 확대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장애인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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