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행복한재단, 생명보험재단과 베이커리 카페 '할로마켓' 오픈
  • 문화영 기자
  • 입력: 2025.02.14 14:25 / 수정: 2025.02.14 14:25
세대통합형 카페…대구 수성구에 위치
어르신들이 빵 만들고 청년들이 SNS 홍보
SPC행복한재단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시니어와 청년들이 함께하는 할로마켓을 오픈했다. /SPC그룹
SPC행복한재단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시니어와 청년들이 함께하는 '할로마켓'을 오픈했다. /SPC그룹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SPC그룹은 SPC행복한재단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협력해 시니어와 청년들이 함께하는 세대통합형 카페 '할로마켓' 1호점을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할로마켓'은 '헬로(Hello)'와 할머니·할아버지를 뜻하는 '할'을 결합한 이름으로 어르신들의 지혜와 청년의 아이디어가 조화를 이루는 베이커리 카페다. 어르신이 직접 상품을 제작·판매하고 청년이 홍보·마케팅·디자인을 담당한다.

60세 이상 어르신 30명이 직접 빵과 음료를 판매하는 동시에 제작한 굿즈도 판매한다. 대구 수성대 학생 12명은 SNS를 활용해 다양한 홍보를 펼치며 세대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낸다.

앞서 생명보험재단은 '할로마켓'의 오픈을 위해 지자체, 기업, 사회단체 등 여러 기관과 힘을 모아왔다. 수성구청은 장소 제공, 지역 특성화 제품 구성 등을 담당했고 SPC행복한재단은 베이커리 카페 운영을 자문하고 어르신들의 교육 및 재료를 지원했다. 생명보험재단은 프로젝트 전반을 기획 및 조율하고 공간 리모델링을 맡았다.

아울러 지역사회 온기를 더하고자 '나눔 챌린지'를 진행했다. 선결제로 모인 금액만큼 할로마켓에서 생산되는 베이커리를 지역사회 어르신,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장우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할로마켓이 단순히 식음료나 물건을 판매하는 상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세대 간의 협력과 따뜻한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마음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생명보험재단은 올해에도 지자체 공모를 통해 할로마켓 2호점, 3호점 등 지속 가능한 세대 간 협업 모델을 개발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마음건강 지원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할로마켓에서 SPC삼립의 '바로생지'를 활용해 시니어들이 직접 구운 베이커리와 건강빵 브랜드 '프로젝트:H'의 제로슈가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다"며 "파리크라상의 커피 브랜드 OCS와 제휴로 원두 등 전용 상품을 공급하고 기술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제품, 장비 친숙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cultur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