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내셔널 세일즈 미팅' 개최…美 공략 가속화
  • 문은혜 기자
  • 입력: 2025.02.13 09:12 / 수정: 2025.02.13 09:12
美 현지 영업 조직과 성과 공유 및 성장 전략 논의
실전 중심 워크숍 및 역할극 세션 통해 영업 역량 강화
SK라이프사이언스가 지난 10일부터(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미국 내 영업 조직을 대상으로 한 2025 내셔널 세일즈 미팅을 열고 있는 모습. /SK바이오팜
SK라이프사이언스가 지난 10일부터(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미국 내 영업 조직을 대상으로 한 '2025 내셔널 세일즈 미팅'을 열고 있는 모습. /SK바이오팜

[더팩트 | 문은혜 기자] SK바이오팜의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지난 10일부터(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미국 내 영업 조직을 대상으로 한 '2025 내셔널 세일즈 미팅'을 개최했다고 (National Sales Meeting’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이동훈 사장을 비롯해 현지 임직원 약 1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노바메이트의 폭발적인 성장세로 이뤄낸 사상 최대의 연간 흑자 달성을 함께 축하하고 앞으로의 목표와 전략을 공유하며 결속력을 다졌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세노바메이트 단일 매출만으로 첫 연간 흑자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지난해 미국 내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 매출은 전년 대비 62% 상승한 4387억원의 연 매출을 기록,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는 처방 환자군을 확대해 경증의 환자에게도 세노바메이트가 조기 처방될 수 있도록 사상 첫 DTC(Direct-to-consumer) 광고를 비롯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내셔널 세일즈 미팅은 △영업 조직의 동기 부여 △비전 및 핵심 전략 공유 △전략 실행을 위한 워크숍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역할극(role-playing) 및 실전형 워크숍을 통해 효과적인 영업 전략을 논의하고 현장 실행력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실제 처방 의사와 환자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세션을 운영하며 고객 인사이트를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이동훈 사장은 "SK바이오팜은 현재 탄탄한 매출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다"며 "이제 우리는 매출 확대를 가속화하고 혁신과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moone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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