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작년 영업익 832억원…전년比 20.1%↑
  • 우지수 기자
  • 입력: 2025.02.12 15:28 / 수정: 2025.02.12 15:44
모바일 라이브 중심 TV·이커머스 연계 주효
지난해 10월 앱 MAU 역대 최고치 달성
CJ온스타일이 지난해 매출액 1조4514억원, 영업이익 832억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CJ온스타일이 지난해 매출액 1조4514억원, 영업이익 832억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우지수 기자] CJ ENM 커머스 부문(CJ온스타일)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832억원으로 전년(2023년) 대비 20.1%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5% 뛴 1조4514억원을 기록했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강화를 중심으로 TV와 이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원플랫폼' 전략이 유효했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대비 96%, 2022년 대비 132% 상승하며 모바일과 TV를 넘나드는 영상 커머스 플랫폼 경쟁력이 크게 강화됐다.

지난해 10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CJ온스타일 론칭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플랫폼 경쟁력 강화로 트렌디한 신진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하면서 상품 경쟁력이 고도화됐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CJ온스타일은 올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초격차 경쟁력을 기반으로 대형 IP(지식재산권)를 집중 육성하고 영상 큐레이션 커머스 플랫폼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올해 모바일과 TV 채널 통합형 영상 콘텐츠 IP를 늘리고 티빙,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과 같은 외부 동영상 플랫폼으로 확장할 대형 IP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외부 플랫폼 확장을 통해 콘텐츠 커머스에 대한 고객 경험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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