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전북 1GW 규모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 정다운 기자
  • 입력: 2025.02.12 14:50 / 수정: 2025.02.12 14:50
전북도, 민관협의 거쳐 주민 수용성 제고
준공 후 최대 0.1의 REC 가중치 자자체 부여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전북 서남권 1기가와트(GW) 해상풍력 사업(확산단지1)을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덕수 국무총리(가운데)가 지난해 목포신항만을 방문해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 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전북 서남권 1기가와트(GW) 해상풍력 사업(확산단지1)을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덕수 국무총리(가운데)가 지난해 목포신항만을 방문해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 뉴시스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정부가 전라북도 부안군‧고창군 해역에 총 1.4GW(기가와트) 규모 해상풍력발전 단지를 집적화단지를 조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신재생에너지정책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전북 서남권 1GW 해상풍력 사업(확산단지1)을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집적화단지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구역으로, 전북도는 이번 지정 과정에서 지역민과 함께 민관협의를 거쳐 주민 수용성을 제고했다.

정부는 한국전력에 공동접속설비 구축을 요청할 수 있고, 발전단지 준공 후 최대 0.1의 REC가중치(신재생에너지 발전량에 곱해지는 값)를 지자체에 부여할 수 있다.

앞서 전북도는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풍황계측기 등을 설치해 적합 입지를 발굴하고, 인근 지역민과 함께 송전선로 설치 지역 등을 논의했다. 향후 공공사업자도 선정해 국내 생태계 활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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