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자체 브랜드 통합…연내 2000개 제품 확대
  • 우지수 기자
  • 입력: 2025.02.12 14:50 / 수정: 2025.02.12 14:50
'홈플러스 시그니처' 상품, '심플러스'로 통합
밀키트, 냉장 간편식 브랜드 운영 지속
홈플러스가 식품 비식품 PB를 심플러스 브랜드로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식품 비식품 PB를 심플러스 브랜드로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홈플러스

[더팩트|우지수 기자] 홈플러스는 식품과 비식품 자체 브랜드(PB)를 아우르는 '메가 PB' 브랜드를 선언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홈플러스 시그니처'와 '심플러스'로 운영되던 PB를 '심플러스' 브랜드로 통합하는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다.

홈플러스는 자체 브랜드 식품, 비식품 1400여 종을 '심플러스'로 새 단장한다. 회사 측은 '심플러스'의 가성비와 '홈플러스 시그니처'의 고품질을 결합한 '메가 PB' 통합 브랜드를 고객에게 각인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 목표는 PB의 핵심 품질을 확보하고 가격 경쟁력을 구축하는 것이다.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기반으로 필수 품질에 집중함으로써 절감된 비용을 가격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강력한 상품 경쟁력을 갖추고 소비자에게 높은 품질의 상품을 '연중 최적가'에 제공해 고물가 시대 최선의 선택지가 된다는 복안이다.

밀키트, 냉장 간편식 120여 종은 특화 PB로 강화해 '맛있는 우리집'을 지향하는 홈플러스 간편 미식브랜드 '홈밀'로 지속 운영한다.

홈플러스는 PB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높여 연내 2000개 이상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오늘도 심플러스 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라면·우유·김치 등 필수 먹거리부터 간식·디저트류, 홈 카페 제품, 일상용품, 차량용품 등 생활 밀착형 상품군을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김형훈 홈플러스 PBGS총괄이사는 "PB 통합을 기점으로 또 한번의 상품 혁신에 도전한다"라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PB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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