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지난해 영업이익 92% 감소…글로벌 공략 박차
  • 조소현 기자
  • 입력: 2025.02.11 13:50 / 수정: 2025.02.11 13:50
지난해 매출 7388억원 기록…전년 대비 14% 감소
4분기 매출 1601억원·영업손실 63억원…적자 전환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대형 신작 부재와 비게임 자회사의 실적 반영 영향으로 2023년 대비 실적이 크게 감소했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대형 신작 부재와 비게임 자회사의 실적 반영 영향으로 2023년 대비 실적이 크게 감소했다. /카카오게임즈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대형 신작 부재와 비게임 자회사의 실적 반영 영향으로 2023년 대비 실적이 크게 감소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대비 92% 감소했다. 매출은 73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줄었다.

4분기 기준 매출은 1601억원, 영업손실은 6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각각 21% 감소 및 적자 전환했다.

카카오게임즈는 "4분기 신작 부재 및 타이틀의 자연 감소, '패스 오브 엑자일2' 실적의 이연 회계 처리 영향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선택과 집중' 기조에 따라 지난해부터 비수익 사업 검토 및 경영 효율화, PC온라인·콘솔 플랫폼 대작 준비를 진행하며 체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주력 라이브 게임 서비스의 선전 속 신작 부재 및 기타 부문의 역성장이 실적에 영향을 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자사 및 파트너사를 통해 지금까지 쌓아온 모바일을 비롯해, PC온라인,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고려한 다채로운 장르 게임을 국내외에 선보이며 포트폴리오의 다변화, IP(지식재산권) 발굴 및 강화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PC온라인·콘솔 크로스플랫폼으로, 오픈월드 온라인 액션 RPG '크로노 오디세이', 액션 로그라이트 슈터 '섹션13' 등 대작부터 인디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작품들을 연내 두루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상반기 중에는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크로노 오디세이'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하반기 내 대작 온라인 액션 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도 테스트로 모습을 드러낼 방침이다.

모바일에서도 여러 장르에 도전한다.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트리플A급 '프로젝트 Q'를 비롯해 △2D 도트 그래픽의 횡스크롤 액션 RPG '가디스 오더'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C' △글로벌 IP를 활용한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가제)' △SM 아이돌 IP를 활용한 캐주얼 게임 'SM 게임 스테이션(가제)' 등을 국내 및 글로벌로 출시한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내부적으로 외부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며 "글로벌 이용자들을 타깃으로 한 PC온라인, 콘솔 등 멀티플랫폼 기반의 대작들을 올해 하나씩 공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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