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6407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의 전문의약품 전문 기업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6407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5억원으로 전년 대비 0.85 감소했다.

회사는 전문의약품 부분과 해외사업 부문이 성장하면서 매출이 증가했지만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전문의약품인 그로트로핀·모티리톤 등에 이어 신규 품목인 타나민·자큐보 등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8% 늘었다.

해외 사업 부문 매출은 박카스(캔)의 판매 증가와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이뮬도사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연구개발(R&D) 투자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소폭 감소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이뮬도사의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오는 5월 미국에서 출시한다. 지난해 12월 유럽 품목허가도 획득해 지난 1월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를 통해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제2형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인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도 진행 중이다. 치매치료제 DA-7503와 면역항암제 DA-4505는 모두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jangb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