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0년 뒤 매출 127조, 총자산 199조"…비전선포식
  • 박병립 기자
  • 입력: 2025.02.10 11:21 / 수정: 2025.02.10 11:21
10일, 2025년 NEW 비전선포
본사업 고도화·수익구조 다변화 등 4대 전략 추진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10일 본사에서 2023년 매출 127조원, 총 자산 규모 199조원 등의 내용을 담은 2025년 NEW 비전선포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10일 본사에서 2023년 매출 127조원, 총 자산 규모 199조원 등의 내용을 담은 '2025년 NEW 비전선포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한국전력이 10년 뒤 매출 127조원, 총 자산 규모 199조원의 중장기전략을 수립했다.

한전은 10일 본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NEW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한전은 △본업사업 고도화 △수익구조 다변화 △생태계혁신 주도 △조직효율 극대화 등 4대 전략방향을 골자로 한 2035 중장기전략을 세웠다.

△국가전력망 적기 건설 및 고객 감동 서비스 구현 △에너지 신기술·신사업 기반 신성장동력 확보 △연구가밸(R&D) 혁신 및 기술사업화로 전력산업 생태계 육성 △기업체질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확립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10년 뒤인 2035년 매출액 127조원, 총 자산 규모 199조원, 해외·성장사업 매출 20조원, 총 인원 2만6000명에 달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겠단 구상이다.

한전은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급변하고 있고, 재무위기 상황은 지속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등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 신재생 에너지 확대로 전력계통의 불확실성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봤다.

이에 한전은 'Global Energy & Solution Leader'를 NEW 비전으로 선포하고 한전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해 명실상부 국가 미래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리더로 도약할 것을 선포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한 여정을 시작했으며, 국민편익을 제고하고 에너지생태계 혁신성장 견인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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