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정부가 정책금융 등을 지원하는 '혁신 프리미어 1000' 중소·중견기업 120곳을 모집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 공고를 내고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선정된 기업은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성장금융 등 정책금융기관에서 대출·보증 한도를 확대해준다.
또 금리 추가 감면 등 기업별 필요한 금융지원과 함께 민간 투자유치,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도 한다.
산업은행은 전용상품 사용 시 금리 최대 0.9%포인트(p) 감면해주고 수출입은행도 최대 1.0%p 금리 할인 혜택을 준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오 보증 비율을 최대 95%까지 늘려준다.
산업부는 사업재편계획 승인기업,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등 산업정책 측면에서 지원 필요성이 인정된 기업에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해 산업정책과 금융지원 간 연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혁신 프리미어 1000 관련 상세 내용은 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되고 선정은 상반기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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