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정부 보안점검 결과 점검 대상 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서부발전은 1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국가보안점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앞서 산업부는 41개 산하 기관의 보안업무 수행체계 등 보안업무 전반을 정밀 점검하고 이 과정에서 발견된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국가보안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서부발전은 전체 평균 점수를 크게 웃돌았으며, 점검 대상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받았다.
서부발전은 출입증 복제방지 시스템 도입, 보안 문화 내재화 활동, 유관기관과의 공고한 협력체계 작동 등의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 직원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보안 활동에 참여한 데 따른 결실"이라며 "안전은 물론 보안 분야에서도 국민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