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오는 11일 아웃도어 감성을 더한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는 11일 아웃도어 감성을 더한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기존 캐스퍼 일렉트릭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강인한 스타일을 강조한 모델이다. 전면에는 전용 크로스 라디에이터 그릴과 반광 그레이 메탈릭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단단한 인상을 완성했으며 Full LED 헤드램프를 탑재했다. 측면에는 크로스 전용 17인치 알로이 휠과 사이드 몰딩, 루프랙을 기본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후면부에는 새로운 LED 리어 콤비 램프를 적용하고, 픽셀 그래픽의 리어 범퍼를 배치했다. 차량은 현대차 애프터마켓 공식 온라인몰 '현대숍'에서 구매할 수 있다.

후면부에는 새로운 LED 리어 콤비 램프를 적용하고, 픽셀 그래픽의 리어 범퍼를 배치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현대차

판매 가격은 3190만원(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이다. 49kWh 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 285km를 확보했다. 30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해 도심 주행에 최적화됐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출시를 기념해 전용 굿즈 '캐스퍼 일렉트릭 해결사 패키지'를 선보인다. 굿즈는 '여행 해결사 패키지'(보조배터리·목베개 포함)와 '운동 해결사 패키지'(짐색·블랜더 보틀 포함) 두 종류다.

현대차는 11일부터 28일까지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응모 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캐스퍼 일렉트릭 해결사 패키지'를 증정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독창적인 디자인에 오프로드 감성을 더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며 "아웃도어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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