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日에 글로벌 브랜드 '맵' 론칭…국물라면 시장 공략
  • 문화영 기자
  • 입력: 2025.02.10 08:59 / 수정: 2025.02.10 08:59
제59회 슈퍼마켓트레이드쇼서 부스 운영
신제품 '흑후추소고기라면' '마늘조개라면' 선보여
삼양식품은 일본에 글로벌 브랜드 맵을 론칭한다. /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일본에 글로벌 브랜드 '맵'을 론칭한다. /삼양식품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삼양식품은 일본 시장에 글로벌 브랜드 '맵(MEP)'을 론칭하며 국물라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슈퍼마켓트레이드쇼에서 브랜드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불닭볶음면 시리즈, 불닭 스낵류, 불닭 소스 등은 물론 맵(MEP)과 리뉴얼된 파스타 브랜드 탱글의 신제품을 소개한다.

맵(MEP)은 삼양식품이 지난 2023년 8월 국내에서 선보인 국물라면 브랜드 '맵탱'의 글로벌 브랜드다. 매운 라면을 찾는 다양한 상황에 주목해 매운맛을 화끈함, 칼칼함, 깔끔함, 알싸함, 은은함 등 5가지로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일본 시장에서 선보이는 신제품은 '흑후추소고기라면', '마늘조개라면' 2종류로 일본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감칠맛을 강조했다.

일본 라면시장은 약 7조원 규모로 국물라면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불닭볶음면을 주력으로 해 온 삼양식품이 맵(MEP) 론칭을 통해 현지 국물라면 시장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에 론칭한 파스타 브랜드 탱글의 신제품 '갈릭 쉬림프 파스타'를 새롭게 선보인다. 투움바 파스타를 모티브로 부드러운 크림소스에 매콤함이 가미된 맛이 특징으로 기존 제품 대비 단백질 및 식이섬유 함량을 강화한 건강한 건면 파스타로서 시장 확대에 나선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맵(MEP)은 출시 전부터 돈키호테, 이온, 라이프 등 현지 대형 유통사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점점 커져가는 일본 내 매운 국물라면 시장에서 삼양식품의 대표 브랜드로 키워 갈 것"이라고 말했다.

cultur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