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협회, 농해수위와 인천 신항 방문
  • 황지향 기자
  • 입력: 2025.02.07 15:03 / 수정: 2025.02.07 15:03
해운산업 현안 논의
양창호(첫줄 왼쪽 네 번째) 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이 6일 열린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해운협회
양창호(첫줄 왼쪽 네 번째) 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이 6일 열린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해운협회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한국해운협회는 지난 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소속 의원들과 인천 신항을 방문해 해운항만 간담회와 항만 시찰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어기구 농해수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해운 산업은 국가 경제의 대동맥이자 물류산업의 핵심"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해운 분야에 대한 입법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운항만 브리핑에서는 인천항만공사의 인천항 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해운협회가 한국 해운산업 주요 현안을, 해운조합이 연안해운 산업환경 및 전망을 각각 발표했다.

양창호 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친환경 규제 강화 대응을 위한 선박금융 확대 △핵심 에너지 수송을 위한 국적선 이용률 70% 이상 유지 △톤세제 및 국제선박등록세제 영구화 △해기사 직업 매력도 제고 △국적 컨테이너 선대 200만TEU 확대 등 5가지 주요 현안을 설명하며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원택 농해수위 간사가 주관한 간담회에서는 선박금융 확대, 국적선 적취율 증가, 해기사 부족 문제 등이 논의됐다. 농해수위 위원들은 우선순위를 정해 입법이 필요한 부분을 건의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해운협회는 앞으로도 국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마련할 방침이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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