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지난해 순익 6646억원…업계 1위 올라
  • 김태환 기자
  • 입력: 2025.02.07 11:05 / 수정: 2025.02.07 16:12
매출 4조3832억원·영업익 8854억원…각각 9.5%·9.3%↑
삼성카드가 지난 2024년 당기순이익 664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더팩트 DB
삼성카드가 지난 2024년 당기순이익 664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삼성카드는 7일 공시를 통해 지난 2024년 당기순이익이 66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4조3832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854억원으로 전년 대비 9.3% 늘었다.

삼성카드의 지난해 총 취급고는 166조725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확대됐으며, 이 가운데 카드사업 취급고는 지난해 대비 0.5% 증가한 165조6210억원이었다.

부문별로는 신용판매 149조870억원, 금융부문 16조5340억원이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4515억원이다. 지난해 1개월 이상 연체율은 1.0%로 전분기말 대비 소폭 상승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영업수익이 증가하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로 대손비용이 감소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 지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수익성과 성장성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변화와 쇄신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thi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