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태환 기자] 삼성카드는 7일 공시를 통해 지난 2024년 당기순이익이 66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4조3832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854억원으로 전년 대비 9.3% 늘었다.
삼성카드의 지난해 총 취급고는 166조725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확대됐으며, 이 가운데 카드사업 취급고는 지난해 대비 0.5% 증가한 165조6210억원이었다.
부문별로는 신용판매 149조870억원, 금융부문 16조5340억원이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4515억원이다. 지난해 1개월 이상 연체율은 1.0%로 전분기말 대비 소폭 상승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영업수익이 증가하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로 대손비용이 감소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 지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수익성과 성장성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변화와 쇄신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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