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화상으로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3차 코리아-베트남 플러스 공동작업반 회의를 개최했다.
김종철 산업부 통상협력국장과 도꿕흥(DO QUOC HUNG) 베트남 산업무역부 아시아아프리카시장국장이 양국 수석대표로 참석해 양국 교역·투자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최근 미 신정부 출범, 글로벌 공급과잉 등 주요 이슈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원전협력, 양국 기업의 애로해소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베트남에서 안정적으로 기업활동을 추진해 나갈수 있도록 한-베 산업공동위 및 자유무역협정(FTA)공동위 등 다양한 정부 채널을 활용해 지원할 방침이다.
김 국장은 "미 신정부 출범으로 세계 정세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교역 3위 파트너인 베트남과의 미래 지향적인 경제협력 확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한-베 FTA 10주년을 맞아 교역과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양국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베트남 도꿕흥 국장은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으로, 베트남은 한국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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