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 CNS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G CNS는 지난해 매출 5조9826억원, 영업이익 5129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2023년 대비 6.7%, 영업이익은 10.5%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역대 분기 최대치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242억원, 영업이익은 2001억원 수준이다.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각각 6.2%, 1.1% 증가했다.
특히 핵심 성장 동력인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사업이 2023년 대비 15.8% 고성장하며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클라우드와 AI 분야 매출은 전체의 약 56%인 3조3518억원이다.
LG CNS는 "기업 비즈니스 혁신의 필수 기술로 손꼽히는 클라우드와 AI 분야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며, AI 전환 시장을 지속 선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로지스틱스,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를 아우르는 스마트엔지니어링 사업 매출은 3.7% 증가한 1조2380억원을 기록했다.
시스템 통합(SI), 시스템 운영(SM) 등 전통적 IT 서비스 사업 영역에서는 지난해 1조3938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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