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6일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조5381억원, 영업이익 59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금호타이어는 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조5381억원, 영업이익 590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2.3%, 영업이익은 43.7% 증가한 수치다.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완성차 시장의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신차용(OE) 및 교체용(RE) 타이어 판매를 확대하며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햇다. 고수익 제품 중심의 밸류 개선, 판매 가격 관리, 유통 채널 다변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높였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2466억원, 영업이익 15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7.5% 증가하며 5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매출 5조원 달성,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6%, 글로벌 OE 매출 기준 전기차(EV) 타이어 비중 26% 확보를 목표로 한다.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와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시장 확장과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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